본문 바로가기
정보의바다

서민연료 등유가격 휘발유가격 추월한다.

by Info파도잡이 2022. 12. 19.

"전국적인 한파 속에 ‘서민 연료’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등유 판매가가 곧 휘발유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면서 서민층 부담이 늘게 됐다."

중앙일보

입력 2022.12.19 00:03

 

▶ 서민연료 등유 값이 휘발유 값을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철 난방용을 주로 쓰이는 등유는 기존 다른 석유제품인 휘발유, 경유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현재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에는 휘발유와 등유는 500원 , 경유와 등유는 300넘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대두하면서 기류가 급변하였습니다.

7월 들어선 L당 1700원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아래는 현재 오피넷에 올라와 있는 가격입니다. (2022년 12월 19일 기준)

 

오피넷 서울 보통휘발유 가격
서울 인근 경유가격
등유가격

 

 

그나마 다행인 점은

휘발유 가격은 계속적으로 하락세에 있다는 부분입니다.

지난 6월30일 1L당 2144원을 기점으로 현재는 1600원대 까지 내려왔습니다.

지방은 1400원대도 있습니다.

 

등유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대체한 경유와 생산 라인이 겹치면서

‘공급 감소’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정유사들이 등유 대신 부가가치 높은 항공유 생산에 집중하는 것도 물량 부족을 부추겼으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로 각국의 난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뉴스핌

그래프를 보게되면 등유값은 올해들어서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전년도 동월대비 48.9% 상승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국내 보일러 난방을 하는 서민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등유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어촌이나 노후 주택에 난방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면 취약계층 난방용 비용 부담도 덩달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 50만원이면 가득채웠던 등유가격이 이제는 100만원을 훌쩍 넘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올해에 한해서 한시적인 등유 유류세 감소를 해야한다는 지식인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저소득층에 냉난방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를 최대한 활용해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등유 바우처의 내년도 예산(13억9500만원)은

오히려 올해(16억7400만원)보다 줄어드는 등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역시 가지고 있는 난방용 등유난로를 올해에는 아끼고 아껴서 틀어야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겨울철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무언가가 이렇게 가격 폭등으로 쉽사리 이용하기 힘들면

너무나 괴롭습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고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