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의 입장문 발표와 해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상황은 이러합니다.
현재 성남시청 코치를 새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우리나라 전 국가대표 '빅토르 안' 선수가
코치진에서 탈락된 후 나온 입장문이기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최민정 선수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함"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명문에는 '지원자 중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뛰어난 코치가 와야 한다'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민정 선수는 "시합을 뛰는 건 결국 선수들"이라고 강조하며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어떠한 지도자를 원한다는 입장문을 낸다는 건 너무나도 조심스럽고 한편으로는 건방져 보일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낸 이유가 최근 성남시청 코치 선임을 두고 나오는 이야기들로 지도장의 중요성과 덕목보다는 사회적인 이슈들이 너무 부각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이번 입장문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성남시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쇼트트랙 코치를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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