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남진 사진논란' 김기현 당내경선 가시밭길

연합뉴스

 

갑자기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현재 '국민의 힘' 당대표 경선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기현 의원입니다.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김연경.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어제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라고 적으며 사진을 하나 게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 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썼는데요, 이를 찍은 당사자들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이유는 바로 당사자들입니다.

김연경은 전화인터뷰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와중에 김 의원의 요청에 의해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라고 이야기 하며, 꽃다발도 본인이 직접 준비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남진 또한 인터뷰에서 지인들과 식사자리 중이였는데 갑자기 김의원이 와서 사진을 찍었고 꽃다발도 본인이 가져온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특히 남진은 김의원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하여 고향사람들에게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전하였습니다.

 

 

한편 김의원 측도 이에 관련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지인의 초청에 갔던 자리에 두 분이 있었고 꽃다발을 줘서 받았고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남진의 모르는 사람이라는 질문에는 "그 자리에서 만났으니 모르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라고 모호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 구설수로 인하여 현재 당내경선에 가시밭길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같은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총선에 이런일이 발생했다면 완전히 망한 선거가 되어버린다" 라며 날 선 비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김의원 측은 페이스북에 올리기전 양해를 구했다는 입장이며 꽃다발 또한 둘 중 한 분이 준비를 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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